거기까지.
감히 이몸을 털어가시겠다?
오마, 아닌가?
천천히 총 꺼내서 이쪽으로 넘겨.
응, 천천히 할게.
하지만 아무것도 넘기진 않을꺼야, 넥타이씨.
그러니 댁이 할려는 짓이 무엇이든 빨리 해야할걸.
- 당신이 돌아올 줄 알았어.
태양이 곧 뜨는것에 대해
나야 신경쓰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 날 어떻게 찾았는지는 신경쓰이는군.
그녀석이 피흘릴 필요는 없잖나.
- 죽였어?
- .45구경을 좋아하는것 같군
내방에도 한자루 있어,
당신 총도 멋진걸.
월터 PPK .38구경, 더블액션(자동권총)
- 반동이 심할것 같은데.
그 권총 화력으론
그정도로는 내가 탄창 반을 비울때까지
- 자네는 날 맞추지 못할걸세.
- 난 실수하지 않을꺼야.
나도 당신이 구라치는거 같지는 않아, 형제.
- 밤새도록 이렇게 서있을수도 있겠구만.
아니면 지금 끝장을 보던지.
물어볼게 있네, 형제.
물어봐.
- 자막 : DC 기미갤 겜돌이 -
- 의역이 좀 많이 있어요 -
- 즐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는 더이상 꿈꾸지 않아.
- 서부쪽에 갈꺼야.
- 끊을게.
어디 보자.
- 야. 나 그사람 함 봤으면 좋겠는데.
샘록같아요.
"그사람"이 스트링어 벨이라면,
좋았어.
레스터, 우리가 도청장치가 달린 전화를
이놈들한테 말이야.
적어도 일주일은 됐지.
우린 웅크리고 있을수도 있어.
기자가 나타나면 엿먹일 수도 있고..
그렇게 해도 시장은 용서하고 잊어버릴거야.
지금 움직여도 되겠나?
명령만 하신다면 저 세 지역에서
마약상들은 경찰차에 실어버리구요.
오늘 자정까지는 전부 끝낼 수 있습니다.
그래 하루하고도 반나절동안
왜 시장은 연락이 없지?
- 시장실입니다.
- 충분히 들었어요.
이친구 얘기 좀 들어보자구, 응?
시장님, 버렐 치안총감 전화 와 있습니다.
- 급한일이랍니다.
그는 쓸어버리고 싶어해요, 시장님.
이미 어제 그 구역을 청소하고 싶어했고,
기다리라고 해. 계속해보게, 진.
뭐, 저는 정치가도 아니고, 학자도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공중보건 측면에서
그 자유지역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는 겁니다.
일회용 주사바늘, 혈액검사, 콘돔 배급
무엇보다, 우리는 이 위험한 구역 사람들과
설명드리기 힘들군요.
손에 든거 내려놓고 천천히 돌아서.
내가 누군지 알려줘야겠나?
- 나도 그점에 대해 자네가 신경쓰지 않을 줄 알았지.
당신이 신경쓰고는 있는지 걱정되는데
- 네 친구가 그리 쉽게 불지는 않더군.
- 쉬고 있네.
- 오늘밤은, 그래.
당신이 좋아할거 같네.
- 자네 팔에 한방 먹일까.
내 팔을 못쓰게 할 순 없어.
날 멈출 수 없을껄.
- 이거리에서? 이 구경으로?
- 나는 확신에 찬 사람을 존경하네.
- 그럴지도.
- 스트링어 벨
- 그래.
- 알았어.
- 기다려, 내가 연락할게.
이제 걸려오는 전화를 기다리면 되겠군.
팔았다는게 정말로 믿어져?
혹은 이놈들을 조용히 쓸어버릴수도 있지.
마약을 팔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체 뭘 기다리는건가?
- 버렐 치안총감입니다. 로이스 시장님 부탁드립니다.
- 기다려봐, 콜맨.
- 그래야만 할꺼요.
우리도 그걸 원하잖아요.
소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